생성형 AI로 만들어본 제품 컨셉 이미지
미드저니와 포토샵을 활용해서 제품의 컨셉 목업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다.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기록해 두려고 한다.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가지를 만들었는데, 아래 3개의 제작 과정을 공유한다.
1. 키엘 수분크림 컨셉 이미지

제일 먼저 키엘의 가장 유명한 상품인 울트라 페이셜 크림의 컨셉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다.
키엘이 추구하는 컨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얀색이 아주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화학 성분을 과하게 넣지 않은,, 그런 느낌도 든다. 그리고 이 수분크림을 실제로 사용해 보았는데, 굉장히 산뜻했던 기억이 있었다.
이 기억에 착안해서 데이지꽃, 실크를 떠올렸고, 먼저 배경 이미지를 미드저니로 뽑았다.
거의 4줄에 달할 정도로 길게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골라 위에 실제 제품 이미지로 덮었다.
2. 토니모리 비타민 앰플

이번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골랐다. 비타민C 토닝 앰플인데, 사실 이 제품의 성분은 내가 잘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노란색 병, 그리고 비타민 C 하니 바로 레몬!이 떠올랐다.
이건 기존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무료 앰플 목업 이미지를 구해서 디테일한 부분을 포토샵의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특히 원래 이미지는 전부 껍질만 보이는 통레몬? 이었는데, 나는 반 짤린 레몬. 즉 레몬의 속(?) 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부분을 포토샵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해 표현했고, 제품 이미지를 붙였을 때 부자연스러웠던 물에 닿는 부분 역시 같은 기능을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이미지는 상세페이지에 넣으면 좋을 것 같다.
3.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

이것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다. 그림자 표현만 더욱 정교하게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건 아무래도 유튜브 튜토리얼 등을 참고해서 고쳐나가야 겠다.
이 컨셉 이미지는 전체적인 배경 이미지는 미드저니로 만들었고, 나머지 꽃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다시 포토샵의 Generative AI 기능을 활용했다.
처음에 이 배경 이미지를 만들 때, 프리지아 꽃을 꼭 넣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미드저니가 자꾸 프리지아가 아닌 다른 꽃을 넣어줬다.
그래서 그냥 구도만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했고, 프리지아 꽃은 포토샵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처음에 제품을 합성했을 때 제품만 너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서 이상했는데, 이건 포토샵의 Neural Filters 기능을 사용해서 많이 고칠 수 있었다.
끝도 없이 발전하는 AI의 세계,,
이런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서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